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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국영화 추천 명작 "인생은 아름다워" 손수건 준비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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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볼만한 영화 추천드립니다. 이제 막 개봉한 따끈한 가족, 우정, 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입니다. 최국희 감독과 류승룡, 염정아의 주인공으로 한 그들의 연기를 보며 자동 눈물이 뿜어 나오는 한국영화 Life is beautifu를 추천드립니다. 한 없이 슬플 때, 삶이 힘겨울 때, 세상에 감사하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영화로 줄거리와 극장 예매 시 명당자리 추천해 드릴게요.

인생은 아름다워 감독&출연진

사진 출처: 인생은 아름다워 포토

2022.09.28.에 개막한 영화로 공조, 정직한 후보를 이어 현재 3~4위를 달리고 있는 평점 8.4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이 시사회를 다니고 TV에서 영화 홍보 중인 신상작입니다.  

최국희 감독은 김혜수를 주연으로 한 '국가부도의 날' 375만 관객의 기록을 세운 분입니다. 류승룡과 염정아 주연을 화두로 세워 오랜만에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얼굴 신신애, 박영규를 특별 출연시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전달합니다. 특히, 염정아 님의 연기에 빠져들게 되는데 젊은 20대 와 중년의 나이를 오가며 연기를 하는데 본인의 외모와 잘 어울리게 소화하는 모습이 저는 인상적이었어요. 감정연기, 코미디, 노래, 댄스까지 불가능은 없어 보였어요.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사진출처: 인생은 아름다워 포토

세연(염정아)의 학창시절의 첫사랑과 우정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진봉(류승룡)과 첫 만남, 잠깐의 이별 위험, 결혼, 임신, 무관심, 무시까지의 어느 가정에서 볼법한 일대기를 보는 듯 했어요. 무서운 중2 딸과 진로 고민에 빠지는 말 수없는 고3의 자녀 스토리도 대부분의 공통적인 가정사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죽기 전 마지막 생일 선물로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첫사랑 찾기! 남편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전국 일주가 배경이 되는데 서울, 부산, 대구, 땅끝마을, 목포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장소가 나오니까 더 친근감이 가는 영화가 됩니다.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동촌 유원지 오리배,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이 영화의 배경이 되고 전라 보길도 세연정은 정말로 아름답네요. 윤선도선생님께서 제주도 가다가 아름다워 머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80년대 왕년에 히트곡들이 다수 포함(이문세 이승철)되어 있어 Juke Box 를 듣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나중에 OST를 다시 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대사가 음악과 가사로 함께 전달되니 감정이입은 배가 됩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80~90년대의 스카프 패션은 분명 레트로 감성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예쁩니다. 어느 브랜드 옷일까?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극장 명당 자리

극장 예매 할때마다 항상 어느 자리로 할까 고민스럽죠? 영화 종류별 특성에 따라 극장 내 명당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지금부터 빠른 판단이 설 수 있도록 자리 추천해 드릴게요. 

  • 한국영화라면 가장 중간자리가 좋습니다. 소리가 일정하게 잘 들리고 전체 화면으로 보기에 제격입니다. 
  • 소리 영화라면 가장 중간자리이면서 뒤쪽으로 택하세요. 여느 감독들은 리허설을 볼 때 중앙 뒤편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기억하기가 편할 듯합니다. 
  • 외국영화라면 자막을 읽어야 하는 특성상 가장 중간에서 다소 왼쪽 통로 쪽으로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막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면 오른쪽 통로로 자리 지정해 주세요.
  • 3D, 4D, IMAX: 입체 영상과 바람, 물, 의자 흔들림, 조명의 다이내믹함의 몰입감을 원한다면 중앙 앞쪽 자리가 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목이 아플것 같다면 개인마다 취향에 맞게 편안한 좌석을 선택하면 될 듯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한국 뮤지컬 영화로 저희는 제일 중앙 자리에서 봤습니다. 확실히 좋은 자리이어서 집중도가 좋았는지 옆에 앉은 남자 친구는 계속 훌쩍거리며 영화 보는 내내 울더니 눈이 탱탱 부어서 나오네요.

볼만한 영화 추천

원래 2020.12. 개봉 예정작으로 코로나 영향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관객수 회복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에 개봉했습니다. 사실 예측 가능한 이야기로 감동이 덜 할수도 있습니다. 와이프가 죽고 슬픔, 감동, 여운을 남긴다고 하지만 저는 '후회 없는 삶이 무엇일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이라 고민 없이 선택해서 봤습니다. 저는 추천드립니다. 남자친구는 보고 난 다음날에도 좋은 영화라고 하네요. 시대, 공간, 노래의 배경이 30~40대에게 공감하기 쉬운 내용이라 대상이 한정적일 것 같아 보입니다. 대박이 가능할까 싶지만 기원합니다.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합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천국과 지옥을 고르는 것은 나의 선택이라고 여깁니다. 나쁜 것만 보면 그것만 집중하게 됩니다. 영어 PRESENT는 현재, 선물이라는 뜻이 있죠?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지금의 선물에 감사하고 미래를 사는 삶이 진정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비극인데 멀리서 보면 희극인 그때가 좋았지라는 푸념 대신 오늘도 글을 쓸 수 있고 읽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