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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타피오카 효능, 밀가루 대체 식품으로 가능한 요리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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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체 식품으로 통밀가루, 아몬드가루, 쌀가루, 코코넛가루 기타 등등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있습니다.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아 반죽을 만들면 글루텐 막을 형성하고 부풀어 쫄깃한 빵, 케이크, 쿠키, 국수, 수제비의 재료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안 먹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렵습니다.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글루텐 프리 재료로 요리해 해 먹을 경우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건강에도 이로워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통밀, 아몬드와 함께 타피오카가루가 그 중 하나인데, 가루보다는 이미 밀크 버블티의 까만 알갱이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부터 타피오카는 무엇이고 활용요리, 주의할 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카사바

타피오카는 카사바의 뿌리에서 축출한 식재료인데 열대지방, 남아메리카 즉, 건조한 기후에서도 서식하는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 식품입니다. 기적의 세계 8대 식물로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타피오카 효능

카사바 뿌리를 압착시켜 물기를 빼고 남은 섬유질을 갈아만든 식물성 녹말, 전분으로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줍니다. 주로 탄수화물의 성분만 남아 있고 극소수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을 함유하고 있다는데 무엇인가요? 소화 가능한 전분으로 음식이 체내에 들어오면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 분해가 되어 소장에서 흡수하지 않고 대장에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됩니다. 이는느린 소화 속도, 포만감, 낮은 칼로리, 저열량, 저지방, 지방 축적치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이로 뿐만 아니라 당지수가 낮아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소화장애, 알레르기, 성인병 예방, 대장암 억제에도 도움이 되면 비타민 성분 함량으로 피부미용, 피부 노화 예방, 피로회복이 가능합니다.

타피오카 가루 활용법

식물성 전분으로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으며 바삭하기까지 해 전 요리에서 밀가루, 부침가루 대신에 애용되고 있습니다. 부추전, 쑥전, 깻잎전, 동그랑땡까지 기타 등등의 요리에 사용되나 물은 조금만 넣습니다. 수제비 반죽에도 사용되기도 하지만 전분 성분으로 흐물거리기 때문에 밀가루와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또, 전분의 걸쭉한 국물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잘 식지 않아 호호~ 불어먹는 겨울철 국물요리에 좋습니다. 여타 고구마 전분, 감자전분의 대체로도 건강하게 사용하세요. 무미, 무취의 성격으로 어느 요리에도 어울릴 수 있으므로 아이디어를 떠 올려보세요. 저는 걸죽한 게살스프, 해산찹쌀누릉지탕 등 중식요리가 생각납니다.

타피오카 펄

1980년대 대만에서 만들어진 밀크 버블티 안에 씹는 재미를 더해주는 검은 알갱이가 타피오카 펄이에요. 우리는 간단하게 펄(pearl)이라고도 부르는데요. 1g당 2~3kcal로 펄 자체는 저칼로리, 느린 소화 속도, 포만감으로 살이 찌지 않습니다. 밀크티의 제조 과정에서 우유, 흑당 등의 재료가 고칼로리 음료가 변화시켜요. 실제 공차의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500kcal에 육박하는 음료도 있지만 기본 밀크티의 경우 200kcal선으로 허기가 지고 카페인 함유로 집중이 필요할 때, 식사 대신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는 것처럼 간식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피오카 주의점

사이안화물 계열의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생으로 섭취 시 위험합니다. 감자의 싹만큼이나 독한 성분으로 반드시 가열해서 드셔야 합니다. 또한, 밀가루대신 건강하게 먹는다고는 하지만 사실, 밀가루의 식감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건강한 식품이 다양하게 연이어 계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루텐 프리' 문구를 보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살펴본 타피오카는 사실 활용의 폭이 크게 넓지 않습니다. 혹 타피오카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대안으로 통밀가루(국수, 수제비, 부침개, 튀김, 베이킹), 쌀가루(떡, 전, 옹심이, 빵), 코코넛 가루, 아몬드가루로 고소하고 풍미있는 빵 만들기에 도전하여 건강한 식단 완성도를 높여 보세요. 저는 허기질 때 먹으면 든든하고 배부르지 않은 코코넛가루의 스콘을 좋아합니다.
신체의 건강은 행복에 우선합니다. 건강은 식단에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