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필소코스 하회마을은 꼭 가셔야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된 만큼 그만한 볼거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회마을의 입장권 할인법, 주차장, 하회 마을 여행포인트, 숙소, 맛집, 주변추천경로까지 샅샅이 깨알정보 알려드릴게요.
안동 하회마을
풍산 류 씨가 살던 동네입니다. 동성 촌락, 동성마을, 집성촌이라는 용어 대신 쉽게 설명해 봤습니다.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하회마을(물하, 돌아올 회)이라는 이름을 가지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류성룡 선생님이 살았고 여전히 류씨 후손의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민속 문화까지 남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하회마을은 용인 민속촌, 전주 한옥 마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아이, 친구와 함께 안동에 오셨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전통 삶 그대로 전승되는 생활공간으로 씨족마을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류의 역사 단계를 잘 보여주는 건조물, 건축적 경관으로 세계유산으로 지정
안동 하회마을 입장료 할인법과 주차장
- 대인 5000원으로 네이버 예약과 현장구매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페이포인트 1% 적립가능하세요.
- 안동시민과 단체 입장은 할인 가능하며 증빙서류(주민등록증) 필요합니다.
- 풍산류의 후손, 가문이라면 무료라는 소문이 있던데 확인하심을 추천드립니다. (증빙서류)
대형 주차장으로 주차 걱정 필요 없가 도착하면 입장료를 구매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야 합니다. 셔틀버스는 10분 간격마다 배차되어 있고 마을까지 2분 소요로 금방 도착합니다. 7시까지 운행하니 시간표 확인하세요.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요? 버스 210번을 타면 하회마을에 도착해요. 류성룡 선생님께서 공부하던 병산서원을 경유, 안동시내에서 오고 가니 버스 정보 확인하세요.
안동 하회마을 여행
2020년에 다녀왔을 때만 해도 전동차가 있어 편하게 이동했었는데 이제는 없어졌어요. 도보로 한 바퀴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하회마을을 돌아보는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하회 별신굿 탈놀이
-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통역 추천
- 전통 혼례를 포함한 의례, 민속, 교육프로그램
- 보건소, 교회, 둘레길, 삼신당: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나와요. 장관이니 강변 따라 마을 외곽을 거닐어보세요. 삼신당의 나무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니 현금 준비하세요.
- 하회탈박물관: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 전시와 체험을 무료로 즐기세요.
안동 하회마을 탈춤 공연시간
안동 하회마을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예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탈춤공연장에서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께서 굿과 탈춤을 포함한 공연을 1시간동안 하는데 꽤나 인기가 높아요. 탈춤공연장은 셔틀버스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면 도착하고 탈춤을 통한 삻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데 관객의 어깨춤이 저절로 덩실덩실 따라 움직여요. 매년 9월 말에는 국제 탈춤페스티벌도 개최되니 날짜를 맞춰보세요.
벚꽃이 피는 봄이나 선선한 가을 되면 방문 추천드려요. 그렇지 않다면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물과 양산은 필수예요. 마을 내에서도 식당과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아요.
안동 하회마을 숙박
민박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으나 업체가 엄청 많아요. 하회마을 홈페이지에서 관광도우미, 민박안내 클릭해서 업체정보 확인하세요. 숙소 위치, 숙박 형태, 수용인원에 따라 선택하세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소도 있어요.
안동 하회마을 맛집
안동하면 헛제삿밥, 간고등어, 찜닭, 안동갈비 등으로 유명하죠? 솔직히 향토음식이라지만 헛제삿밥은 제 개인 입장에서 보기엔 상업성을 뛰는 것 같고 간고등어를 먹기로 해요. 하회마을 근처 안동 간고등어 숯불 가든 본점이 다른 식당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화덕에 굽는다고 해서 먹었어요. 리뷰도 좋고 맛도 괜찮아 가보니 굉장한 맛집은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선생님 연수 단체손님이 올 정도는 돼요. 하회마을 근처서 식사 예정이라면 추천드려요.
간고등어의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영덕에서 해물을 사서 안동으로 가져와 파는 과정에 생선의 신선함을 위해 염장 처리한 것이 유래라는 사실.
안동 하회마을 추천 코스
저희는 간고등어,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까지 하루 일정으로 타이트하게 움직였어요.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서 더더욱 많이 움직였어요. 부용대는 하회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 다들 가는데 저는 소나무와 절벽이 기억에 남아 이번 일정에서는 빼기로 했어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병산서원, 도산서원 헷갈렸는데 하회마을은 류씨 집성촌, 병산서원은 풍산 류씨 가문의 서당으로 정리하니 이해가 쉽네요. 세 곳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방문하심을 추천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안동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