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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 근교 함양 하미앙 레스토랑 카페 와인밸리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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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선선해지는 요즘, 가족과 함께 할만한 대구 근교, 경상도의 힐링 여행지 추천합니다. 지리산에 위치한 레스토랑, 카페, 족욕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산머루 테마공원입니다. 지리산 흙돼지, 치즈, 산머루의 와인, 수제 맥주에 잔디와 마운틴뷰 맑은 공기까지 귀가 즐겨운 클래스 음악까지 더하면 오감만족이 분명한 하미앙을 소개합니다.

하미앙

하미앙은 무슨 뜻일까요? 함양을 부르기 쉽게 하미앙으로 칭하며 붉은 노을 하, 취향 미, 흰구름이 피어날 앙(순순한 사랑)으로 우리나라 지리산 함양에서 만든 산머루 와인으로 사랑을 전달하려는 취지입니다.
경상남도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등재되어 있어 잔디 뷰, 마운틴 뷰로 심신 안정이 되는 곳으로 6차 산업 전국 명소중 하나입니다. 6차 산업 테마란 농산물을 생산해서 제조, 가공을 거쳐 체험, 관광, 서비스까지 확장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하는 산업을 일컫습니다.

하미앙 체험과 관광

  • 레스토랑 및 커피숍: 돈가스, 함박 스테이크, 피자, 치즈, 메밀국수(여름 한정)와 수제 맥주, 머루 와인을 드실 수 있습니다. 2층 프랑스 시골집을 옮긴 듯한 대저택에서 식사하는 기분입니다.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나 배고플 때 가서 그런지 저는 맛있습니다. 레스토랑을 지나 커피숍에 들어서면 산머루 차, 뱅쇼와 각종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술을 드시지 않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족욕체험장: 족욕을 선택에 따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피로 해소, 혈액순화, 피부미용, 신진대화 촉진에 효과적이니 식사 전후에 이용해 보세요.
  • 팜마켓: 머루와인과 수제 맥주를 구매할 수 있어요. 시음을 하고 구매할 수 있어 구매 선택에 고민이 없어요. 2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선물도 구매 가능하세요.

 

하미앙 즐기는 방법

일요일 12시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주차장 만차 상태입니다. 평소 대기줄이 있을 정도는 아닐 듯 합니다. 친절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언덕을 올라서면 팜마켓과 족욕체험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희는 귀가할 때 이용하기로 하고 레스토랑과 커피숍에 도착하기 위해서 와인동굴로 향합니다.

  • 와인동굴

와인을 오크통에 오크향이 베이도록 최소 6개월 이상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오래되면 좋은 것 중 하나인 숙성와인이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욱한 먼지와 함께 가득합니다. 오래된 와인도 구매 가능하세요. 꿀팁!! 직원분에게 시음되냐고 문의해보세요. 대개 스위트, 드라이 와인만 드셔보시고 구매하니까요. 왼쪽 편에 문하나를 거쳐 식사하러 레스토랑으로 향하세요.

  • 하미앙 레스토랑&커피숍

 

지리산 흑돼지와 와인소스를 곁들인 와인 돈가스가 15000원이에요. 다소 비싼 것 같다는 느낌이지만 맛있습니다. 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어제 돌잔치 뷔페에서 먹은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어제의 것도 맛있다고 하고 즐겼는데 말이죠. 돈가스, 피자, 구워 먹는 치즈, 메밀국수를 와인과 맥주를 한잔씩 곁들일 수 있어요. 운전자라면 웰빙 산머루 주스 드셔 보세요. 달달하니 하루 피로가 풀립니다.


저희는 맥주와 와인을 맛본다고 너무 많이 마셔서 따로 카페에 가보지는 않았어요. 이곳의 대표 메뉴 뱅쇼를 드셔 보는 것은 어떠세요? 카페를 나와 오른쪽 방향 야외로 나오면 풍차와 하늘계단이 있고 왼쪽 방향 내리막길로 나오면 잔디광장에 머루나무들과 잔디 과장이 밝게 저희를 반겨줍니다.

  • 잔디광장

마냥 즐겁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큰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잔디밭의 푸름과 맑은 공기, 햇살을 즐기고 흘러나오는 음악이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줘요.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 팜마켓

대표 메뉴 와인과 맥주를 판매해요. 1잔은 7000원 & 4병 패키지는 26000원에 판매하는 진한 풍미가 좋은 4가지 종류의 수제 맥주는 정말 맛있어요. 등산객 맥주 산뜻, 상큼한 열대과일과 꽃향 4.3% 페일 에일 밤 맥주 맥아의 깊고 진한 풍미의 허브 꽃과 초콜릿의 중후한 단맛 3.7% 스타우트 농부 맥주 감귤, 열대과일의 크리미 한 밀맥주 6.9% 세종 사이 맥주 중독성이 있는 쌉싸름, 시트 리스한 홉 향 5.1% IPA. 저는 밀맥을 좋아해서 농부 맥주를 먹어 봤는데 추천드립니다.


와인은 스위트한 와인과 12% 타닌감의 깔끔한 드라이한 와인이 대중적이에요. 스위트한 와인은 차게 해서 마시면 좋을 것 같고 드라인 한 와인은 머루주의 느낌이에요. 국제 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여한 작품으로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려요. 숙성이 오래된 와인을 시음해 보니 제가 즐겨먹는 타닌이 있는 프랑스 와인의 맛에 가까워요.

맺음말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갈 수 있는 하미앙! 레스토랑, 카페, 와이너리, 족욕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4계절 언제 가도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함양에 오도재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도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세요. 비누, 폼클렌징, 커피로스팅, 쿠키, 와인 만들기 등등의 체험학습도 준비되어 있어요. 대구에서 1시간 거리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젊은이들보다는 중년의 아이, 부모님의 나들이객들이 많아요. 야외 결혼식도 되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봅니다.


좌측 하단 좋아요 ❤️ 부탁드려요. 다음에는 더 좋은 여행지로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