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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고기, 육사시미, 뭉티기 차이와 부위, 칼로리, 양념장, 대구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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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오셨다면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대구 10미중 하나로 기름기가 없고 도축한 날에 먹는 신선한 고기로 매니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점! 육사시미, 생고기, 뭉티기, 육회는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요? 생고기에 사용하는 부위는 어디인지, 다이어트에 생고기가 왜 좋은지, 맛집 정보, 조심할 점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육사시미, 생고기, 뭉티기, 육회 차이

부르는 호칭에 따라 호남, 영남, 서울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이 다소 다릅니다. 육사시미는 일본어와 결합된 말이기도 합니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모습에 따라 얇게 포를 떴다면 육사시미, 깍둑썰기했다면 뭉티기, 채썰기는 육회라고 설명해보겠습니다. 

  • 육사시미: 얇게 포를 떠서 참기름장에 찍어먹는 생육회 
  • 뭉티기: 엄지손가락만하게 썰어내어 양념장과 먹는 생고기로 24시간 이내에 바로 먹는 소고기의 날 것 
  • 육회: 얇게 채썬 소고기로 배, 계란 노른자, 마늘, 간장, 설탕 등의 갖은양념을 무쳐서 먹는 소고기의 무침 

도축의 시간에 따라 뭉티기는 바로 먹는다면 육회는 도축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먹어도 됩니다. 

양념에 따라 생고기와 뭉티기는 소고기 본연의 맛 그대로 먹는것에 반해 육회는 같이 곁들여 먹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채 썬배와 계란은 고기의 느끼함과 비릿함을 빼주고 고소함을 더해주는 등의 양념된 생고기라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고기 생고기 부위

기름이 없는 우둔살이 가장 대표적이며 소 뒤다리 안쪽 허벅지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 이외에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해서 생고기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어 소고기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국내 36개월된 순수 한우 암소로 당일 도축해서 신선, 싱싱, 프레쉬하게 힘줄 제거가 핵심이며 근막을 제거해서 연하게 먹는 음식입니다.

생고기 먹는 재미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 생고기는 윤기가 있고 부드러우며 기름기가 많이 없어 고소, 담백, 쫀득한 식감이 찹쌀떡과 같아 서빙된 고기는 접시에 찰싹 달라붙어 180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 찰기를 자랑합니다. 혹시나 떨어질 수도 있으니 수직으로만 접시를 뉘어보세요.

생고기 칼로리

생고기는 100g 132kcal로 다이어트에도 적합합니다. 양념장을 더하면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가 올라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다소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치즈와 양념장을 멀리한다면 저칼로리 고단백의 건강식입니다. 

생고기 양념장

생고기의 핵심은 양념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고춧가루, 건고추, 다진 마늘, 매실진액, 참기름으로 고소, 매콤한 맛을 겸해 먹으면 사실, 생고기에서 양념장을 빼고 먹기가 어렵습니다.

생고기와 함께 서빙이 되는 간과 천엽은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생김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그 효능은 먹어볼까라는 도전을 하게 만듭니다. 소주는 엄청 마시고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고기 간, 천엽 효능

  • 간은 소의 3번째 위장으로 면역력에 좋아 감기 예방이 됩니다. 철분이 시금치의 5배에 달하고 엽산을 함유하고 있고 여성의 빈혈과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눈 건강에 이로워 황반변성, 야맹성에 도움이 되고 푸석한 피부와 주름개선에 좋안 피부관리를 위해 좋습니다. 
  • 천엽은 두뇌건강, 피로 해소, 성인병 예방, 장과 간건강, 임산부에게 이로우며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나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대구 생고기 맛집 

  • 왕거미: 백종원 선생님이 2번이나 다녀가신 곳으로 웨이팅이 기본인 곳으로 반반 주문이 가능하여 소 힘줄의 별미 오드레기를 반반으로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오드레기는 씹었을 때 오드오들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불향을 입혀 굽혀 나오면 재주문은 예약입니다. 
  • 송림식당: 쯔양과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다녀간 곳으로 대구의 생고기 맛집
  • 대중적인 송학 구이, 녹양 구이도 다양한 반찬으로 많들이 찾으세요.

신녹향 생고기 송현점 추천

저는 집 근처에 있는 가성비의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송현동 월촌역 "신녹향 생고기"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광장코아 두류점에 도 있는 프랜차이즈로 월촌역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차장은 없어도 저렴한 가격과 맛, 친절에 반해서 재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내부에 테이블 5~6개 정도 배치되어 동네 아저씨들에게 인기 맛집입니다. 

마무리

대구에는 대프리카로 알 수 있듯 더운 지역이라 짜고 매운 음식이 많습니다. 그래야 오래 저장할 수 있으니까요. 대구에 먹거리로 막창, 닭똥집, 납작 만두를 보면 교통과 냉장시설이 발전하기 전에 먹을 것이 없었겠구나 어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가히 대구에 왔다면 신선한 생고기와 맛있는 양념장, 많은 사이드 반찬을 주는 생고기 식당을 취향에 맞게 검색해서 먹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날것의 음식으로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간혹 문제가 되기도 하니 찝찝하면 기생충약을 드시기를 권해보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