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국을 보러 갔더니
가뭄으로 절반이상이 죽어 슬펐는데
2021년까지 정~~~~말 예뻤던 평창 육백마지기에
새하얀 샤스타 데이지 마저
듬성듬성 피어있는 모습이었어요.
이 무슨일인가요??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창 육백마지기로 검색되지만
평창 중심지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 일정의 첫날이나 마지막날에 방문 추천드려요.
청옥산 해발 1200m 정상아래에
육백마지기 (볍씨 600말을 뿌릴수 있는 평원)에 샤스타 데이지, 계란꽃이 피어있는
자연 속 힐링 장소로 6월 방문 추천
그러나 데이지꽃이 너무 없더라고요. ㅜ
여기가 왜 유명해??
안 예쁜데??
야생초(쑥,민들레)의 성장 속도가
데이지보다 더 빨라 잡초밭처럼 변했다고 합니다.
육백마지기 데이지 꽃 시기
- 6월 초 피기시작
- 6월 20일경~말까지 만발
- 5월에는 청보리밭
그 외에도 이곳은
원래 화전민의 삶 터전으로
최초 고랭지 채소밭으로
배추가 달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육백마지기 가는길
네비를 찍어 구불구불
비포장도로를
20분 가량 달리다 보면
도착하게 됩니다.
20여기의 풍력발전기가 있는데
1호로 가까울 수록 정상에 다달았다는 뜻!!!!
주말 주차가 어렵다고 했는데
저희는 일요일 11시 가량 도착했을 때
바로 주차했어요.
육백마지기 차박
일몰로 유명한 육백마지기 !!!
그 뿐 아니라 밤이 되면
은하수를 볼수도 있어서
차크닉, 캠핑, 차박의 명소 입니다.
꽤나 많은 캠핑카들이 있어요.
반대로 일출에 안개낀 이른 아침의
육백마지기의 모습도
저는 운치 있고 좋더라고요.
청옥산은
등산 명소로도 유명한데
저희가 간 날에도
대형버스들 몇대가 주차되어 있었어요.
어머님들 옷이 알록달록!! 하하호호 😀
육배마지기 포토존
- 하트
- 교회
- 그네
- 무지개의자
- 올림픽마스코트
마무리
잡초제거작업을 해서
고원지대에 적합한 화종을 심겠다고는 하지만
예전의
차박의 별명소이면서
비탈진 경사에 하~얀 계란꽃들이 만개
반겨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기후 변화를 또 한번 느끼게 되는 포스팅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클릭주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