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광양 매화축제 개화상황 2022.03.13 다녀왔습니다

반응형

1. 광양 매화 만개시기

  • 매화 이제 꽃피기 시작
  • 홍매화 곧 절정

매화, 홍매화 개화상황 확인하세요.

주관적이지만 2022.03.13일 기준 매화가 30~40% 정도 핀 것 같아요.
홍매화가 먼저 핀다고 하죠?
심지어 홍매화가 꽃 봉우리상태인 곳도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 홍매화는 거의 다 피어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어요.

입구에서도 홍매화 만개가 환영해 줍니다.


아직 광양에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2022.03. 14일 이후로 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날씨에 비, 구름이 있고 기온이 높지 않아 4째주에도 가능해 보입니다.

2. 청매실 농원 주차


13일 일요일 오전 8시에 도착했을 때
이미 청매실 농원은 만차!
그래서 저희는 광양매화문화관 갓길에 주차를 했어요.
매화주차장에 주차한다고 한들 슬퍼마세요.
급경사이기는 해도 올라오는 매화길이라 즐거울 것 같아요.
주차장 추천 순위: 청매실농원>>광양매화문화관>>매화주차장

야외라도 방역게이트 통과

매너 좋은 저의 남친이는 주차하다가 싸움이 난다며 점잖게 기다렸지만
제 생각에는 기분이 나쁘지 않을 선에서
보이는 곳에 바로 주차하심이 옳습니다.
그래야 교통정리도 더 빨리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싸우기는 싸우더라고요.

3. 광양 매화 마을 관광

아름답기로 소문난 전망대 2

전망대2가 예쁘다!
코스를 추천한다!
무수히 많은 의견들이 있었으나
그냥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 예뻐요
그런데, 제가 간 날에는 비가 와서
비 다 맞고 사진도 안 예쁘고

예쁘죠? 초가집이랑 빨강, 노랑, 흰꽃의 조화

꽃나무길을 걷다 보면
여기저기로 길이 다 통하다 보니
코스 신경쓰지 말고 매화를 즐기면 될 것 같아요.
놀러와서까지 무언가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대나무길

기대했던 청매실 농원 도착했어요
무수히 많은 장독대가 장관을 이뤄줬고
전시장에서 매실상품을 구매하러 들어가 봅니다.

  • 3월 할인행사
  • 인터넷 가격 더 저렴(전시장의 매실액 유통기한 2024년)
  • 대용량 산다고 저렴해지지 X
  • 선물세트는 낱개보다 더 비싸

매실 장독대

장이 약한 써니는 비상용으로
매실액기스 2병, 매실 막걸리1병을 사 봅니다.

  • 매실액, 장아찌, 절임, 쨈, 된장, 고추장, 정과, 간장, 식초 구매
  • 전화구매가능 061-772-4066
  • 인터넷 www.maesil.co.kr

매실 농원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가다보니
장터
먹거리가 한창 이에요.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에 동동주!
지나가는데 파전냄새가 얼마나 좋든지
칼국수에는 깨소금을 얼마나 많이 뿌려주시든지
관광을 마치고
파전, 매실막걸리, 따뜻한 칼국수를 드셔도 돼요.
저희는 벚굴먹으려고!! 참았습니다.

노년에 오빠는 매화 써니는 홍매화를 사서 집에 심기로 해요.

마을 전체 보는 소요시간 1시간 30분!
일정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 조정하시면 돼요.
개인 취향에 따라 꽃길걷기!

청매실 농원에서 촬영




봄을 알리는 매화
겨울보다는 봄을 좋아하는 써니는
다음에 또 오기로 했어요.
내년에는 3월 15일 이후 3월말에 도전!
만개, 떨어지는 꽃을 보고 싶어요.
올해는 꽃이 다소 늦게 피는 듯!

아직 덜 핀 매화


광양 매화 마을 입구에 "매실사랑펜션"에 1박 하기로 약속해 뵤니다.
식당과 카페가 있어 1박 일정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재첩국을 먹어보기로~!
펜션 주소: 광양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07


4. 벚굴식당

네이버에 메뉴는 예전 사진

네이버 벚굴구이 5kg 50,000원을 보고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간 건데
예전 사진이었습니다.
지금은 5kg 70,000원

김치, 굴, 매실 장아찌 삼합

바쁘지 않다며 찜과 구이를 반반으로 해 주셨어요.
짱 친절하세요.
김치는 전라도답게 으뜸!
장아찌는 많이 달지 않은 것이 2그릇 클리어
굴은 소문대로 손바닥 만합니다.

매실 막걸리! 홈메이드 막걸리 맛! 깔끔!

패트병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 막걸리는 공장에서 만든게 아니라서 첨가물이 없겠구나!
생각대로 깔끔합니다.
대구로 오는 차안에서 한잔 마시고 꿀잠을 얼마나 잤는지 몰라요. ㅋ

벚굴 찜은 부드러운 식감! 구이는 좀 더 익힌 맛!

5kg가 둘이 먹기에 양이 작아서
부침개도 시켰어요.
까드리하게 구워주시는데 맛있어요.
다음에 간다면 죽 도전~!!

직접 매실액과 장아찌 판매하세요.
여러개 주문한다면 택배도 가능하대요!
벚굴식당은 2~4월 3개월간만 운영합니다.
벚굴의 제철은 3~4월!
바다물과 민물이 만나는 장소에서 서식해서
굴보다는 밍밍할수도 덜 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비오는 날에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아침부터 막걸리에 전을 먹으니
오빠야랑 이 얘기 저 얘기 술술 나오며
처음 먹어보는 벚굴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광양으로~ 꽃 구경 꼭 가세요!!!
섬진강, 재첩국도 즐길 수 있어요.
인접한 구례에도 볼게 많아요.



시간 괜찮다면
구례 화엄사와 카페 라플라타 추천드려 봅니다.

저는 광양>>벚굴식당>>라프라타>>화엄사>>구례산수유마을(드라이브만) 하루 일정으로 빡시게 다녀왔습니다.


5. 봄꽃피는 순서

  • 동백꽃
  • 홍매화, 산수유, 매화
  • 목련
  • 개나리
  • 진달래
  • 벚꽃
  • 유채
  • 튤립


다음 꽃놀이는 어디로 갈까요?

 

정보에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부탁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