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물인 닭똥집, 곱창골목과는 달리 북성로 연탄불고기 골목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 우동, 돼지고기를 시켜 소주 한잔이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음식이었는데 말이죠. 시내 북성로까지 나가지 않아도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서도 드실 수 있는 "북성로 돼지고기, 냄비우동" 가게를 소개합니다. 무침회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추억의 가성비 맛집 방문 추천드려요.
대구 북성로 맛집 기원
북성로의 공구상(물건을 고치는 도구를 판매하는 업종이나 사람들)이 문을 닫고 길거리에서 우동과 돼지고기를 연탄에 구워 포장마차 영업을 밤에 한 것을 시작으로 먹거리 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대구 북성로 연탄 석쇠 불고기와 우동
이제는 대구 시내까지 나갈필요 없이 달서구에서도 즐겨보세요. 상호가 "대구 북성로 돼지고기 냄비우동"으로 아래에 지도위치 남겨 두었어요.
- 북성로 돼지고기 : 양파간장에 고기 한점을 찍어 먹으면 꿀맛
- 북성로 냄비우동 : 고추가루를 풀어 매콤, 따뜻하게 우동 한 그릇하면 별미
- 반고개 무침회
대구 고향의 맛한며 떠오르는 음식들이 "북성로 우동, 똥집 골목, 바가지에 퍼서 팔던 곱창골목, 무침회, 생고기"가 있죠? 북성로 우동은 뭐니뭐니해도 비오는 날! 우동과 고기! 소주 한잔 감성이죠~!
일본식 우동이 성행, 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성로 우동 골목도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여기"북성로 돼지고기, 냄비운동"이 문 닫혀 쉬는 날이라면 그 옆에 있는 "이가네북성로&생막창전문점"도 함께 추천드려요. 이곳은 돼지막창, 소막창, 닭발볶음, 낙지볶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맛집
- 대구 달서구 상화로 292
- 매일 16시~2시30분 (2번째 일요일 휴무)
- 주차장 無
- 조촐한 그러나 오순도순 2인 테이블도 있지만
- 대형 규모로 단체석 가능
우연히 들어가서 단골이 되는 친절한 가심비와 옛 추억의 맛 가성비로 무장한 "대구 북성로 돼지고기 냄비우동"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