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라면 식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게 먹어 배가 고파 기운이 없을 때 지방섭취(견과류, 아보카도, 고등어 등)는 몸에 에너지를 주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데에 반면, 탄수화물(빵, 떡, 밥, 면)은 체내 지방을 오히려 축적시키므로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옳습니다. 저탄 고지의 케톤 다이어트의 원리는 몸에서 제일 먼저 탄수화물을 연료로 꺼내 쓰고 그다음 지방을 사용합니다.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지방을 쓰는데, 저탄고지의 식단시 섭취한 지방과 함께 몸에 있던 살(지방과 탄수화물까지도) 함께 꺼내 씁니다. MCT오일은 저탄고지의 대표 아이템으로 효능, 종류, 구매법, 활용, 보관법, 그리고 조심해야 할 점까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MCT 오일이란?
중쇄지방산 (Medium Chain Triglycerides)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이라고도 하며 코코넛의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을 압착, 축출한 식물성 오일입니다. 무색, 무취, 무향으로 무엇과도 함께 섭취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산 87%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MCT 오일이 좋은 이유는 섭취 시 몸에 축적되지 않고 빠른 흡수로 즉각적인 에너지가 생성되어 탄수화물 제한식으로 오는 무기력을 해결해 줍니다. 일반 음식의 소화, 전달, 흡수, 연소 속도보다 빨라 기운이 없을 때 할머니께서 사탕을 드시듯 오일을 한 스푼 드시면 다시 힘이 날겁니다.
요약하자면, MCT 오일은 식물성 기름인데 섭취 시 빠르게 기운을 갖게 되고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변화한다.
MCT 오일 좋은 점
- 식욕억제
- 신진대사 활성화
- 당뇨병
- 고혈압
- 심장질환
- 피부 보습
- 변비해소
- 신지 대사 활성화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어트입니다. 저탄 고지의 식단음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대사 되어 케톤생성을 증가시키고 지방 분해하여 체지방 연소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연소도 함께 증가합니다. 체내에 저장하지 않기에 지방손실 촉진하여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변화합니다.
MCT 오일 구매법
탄수 개수에 따라 C6, C8, C10, C12의 종류가 있습니다. 간략하게만 설명하자면 C6는 소화 불량, C8는 유해균 증식 억제, 건강한 장, 공복 억제, 뇌 건강, C10은 향균, 공복과 뇌건강, C12는 콜레스테롤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탄소 사슬 길이에 따라 C6가 가장 짧고 C12가 가장 길며 탄소가 짧을수록 에너지 활용에 좋은 성질로 섭취 시 즉각적인 힘이 납니다. 추천 MCT 오일은 C8과 C10으로 비율이 6:4일 때입니다.
MCT는 100% 코코넛 오일에서 축출한 것이 가장 최상급으로 다른 오일과 믹스되지 않은 순수 MCT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C8, C10의 MCT 오일 100% 함유된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드시고 싶다면, 코코넛 오일 캡슐을 추천드립니다.
MCT 오일 활용법
언제 먹으면 좋을까요?
- 집중력 필요할 때: 식사하면 배가 불러 긴장이 풀려 공부가 안돼요.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 공복: 아침식사 대신 먹으면 활기차고 가벼운 일상이 시작돼요.
- 식사 전, 한 스푼으로 허기가 줄고 포만감을 빠르게 느껴 식사량이 줄어요.
- 배고플 때
- 격한 운동 전: 가늘고 길게 쓸 수 있는 지구력으로 에너지 보강하세요.
- 피곤할 때
- 잠잘 때: 따뜻한 우유에 꿀 1T와 MCT 오일 1T 넣어 드세요.
어떤 음식과 함께
- 커피, 차, 스무디 ( 평소 즐겨 먹던 음료와 함께)
- 샐러드
- 요구르트
- 한식 반찬 위에 뿌려 드세요
그 외에도 헤어 에센스로도 가능해요. 그런데 저는 머리카락이 떡지는 것 같아서 별로더라고요. 소량만 사용하세요.
저의 경우, 이렇게 먹고 있어요. 아침에는 하루의 일과를 집중하고 싶어 방탄 커피로 시작해요. 12시경 점심을 시작으로 간식, 저녁 식사를 할 때 살을 빼고 싶다면 식전 한 스푼! 운동하려는데 기운이 없다면 한 스푼! 이처럼 경우에 따라 생활패턴에 맞춰 섭취를 해요. 하루 권장 섭취량 15~30g! (1스푼 6~7g)
MCT 오일 보관법과 부작용
- 유리병에 든 오일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 플라스틱 병에 든 오일을 산화되기 쉬워요.
- 1작은술에서 1큰술로 점차 양 늘리기: 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고속도로 운전할 일이 있다면 특히, 섭취에 조심하세요.
마무리
저탄고지라고 해서 버터에 삼겹살 구워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절대 안됩니다. 먹은 음식과 에너지 쓰는 량이 동등하여 살이 찌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근력운동까지 병행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성인데 3일, 7일, 2주는 최소 지나야 몸에서 변화가 일어난 다는 사실~! 처음 기름을 먹는다는 사실이 낯설어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코막고 눈감고 한번만 도전해 보세요. 단순히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집중력, 활동성까지 좋아져 여러가지 이득을 보실겁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