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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남 고성 맛집) 간장게장, 전복장, 새우장, 가리비장은 '본토대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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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으로 여행을 자주 가게 되는 요즘

바닷가 지역 맛집으 검색하니 게장맛집이 많았어요.

평생먹은 게장보다 40대들어 여행 다니면서 먹은 게장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대구에서 먹었던 게장들은 정말 맛이 없는 거였구나 깨달아가는 시점!

그런데!!! 이 집 "본토대가" 인생최고입니다.

  • 주소: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44번길 17
  • 운영시간:11시~20시
  • 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 주차장: 가게앞 혹은 임시주차장
  • 친절하세요. 
  • 대기줄이 있어도 가게 안 빈 테이블 많아요. 잠시 기다리면 되요.

처음 가신다면 모듬세트 주문하겠죠?

4가지 게장, 전복장, 새우장, 가리비장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입니다. 

전 메뉴포장 택배판매 가능하지만 

제가 간때에는 매장 공사중으로 임시중단 중이었어요.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밥의 양이 많고 

갓지은 밥은 게장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슝늉을 좋아하는 분도 반기실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김가루와 참기름이 너무 맛있었어요. 

참기름이 맛있나보다 해서 엄청 많이 밥에 둘러봤는데

김가루와 참기름의 적절한 조화가 만들어내는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이 걸로도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기름, 김가루로 비빈 밥에 게장의 간장으로 간을 더하여 먹습니다. 

과하지 않은 간장이 저는 정말로 맛있더라고요. 

전혀 비리지 않은 간장게장

이미 껍질이 까져서 먹기 편한 새우장

건강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 전복장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리비장

추가비용이 있었던 계란찜은 그냥 평범했어요. 

그러나 따뜻하게 먹기에 좋았고

된장찌개도 함께 서빙됩니다. 그냥 그래요. 

그러나~!!!! 밑반찬이... 대박!

가리비젓갈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젖갈이 또한 짱입니다.

꼬막장, 굴장, 멍개장, 가리비젓갈은 전혀 바다냄새가 없었고 신선해요.

버섯볶음은 왜 이래 감칠맛이 나나요?

산나물 무침도 엄마 손맛입니다.

맛이 평범하다고 혹은 별로라고 하는 분도 있었지만

해산물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최애 간장게장이었어요. 

밥을 싹싹 긁어 먹으니

잘 먹는다고 좋아하는 남친의 반응에 좀 부끄러웠습니다.

간장게장을 싫어하는게 맞냐며?? 묻더라고요.

고성까지 미쳐 가지 못한다면 

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택배로 부모님께 어르신께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세트말고 단연 간장게장정식으로 주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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