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운동하러 가서는 엘레베이터에 얼마전에 갇혔어요. 엘리베이터 관련 사전지식이 없고 교육을 받았던 적도 없었던터라 그 당시 너무 막연했어요. 그런데 사고 후, 주변에 저와 같은 일을 당했던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영화에서는 추락사만 봤던터라 너무 무서웠어요. 엘레베이터 사고 대처법, 고장원인, 사고 스토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엘리베이터 꿈해몽과 코로나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몇자 남겨 볼게요.
엘레베이터 갇혔을 때
- 비상벨로 연락 (엘레베이터 고유번호 필요- 탑승시 우측 상단)
- 119 전화
- 승강기 관련 직원 호출
- 침착
저는 사고 당시에 한 중년남자분과 함께 탑승했어요. 비상벨을 눌렀으나 잘 작동하지 않았어요. 저는 헬스장 직원에게 연락했고 승강기 직원을 호출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분이 도착하는데에 20분이 걸린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당장 떨어져서 죽을것 같았기에 저는 119를 불러달라고 했어요.
그나마 저는 대처가 좋은 경우였어요. 전화기 없이 탑승한 경우도 있었고 20분을 고스란히 하염없이 기다린 분도 계셨어요. 이번 고장은 처음은 아니였더라고요.
엘레베이터 고장 원인
- 노후된 승강기
- 고장난 승강기는 재발 가능성 高
- 화재및 정전
저의 경우는 고장이었어요. 이미 앞전에 여러 명이 갇힌 경험이 있더라고요. 시설의 노화로 인한 고장은 재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 차례였던거에요. 이왕 운동하러 온거 계단으로 이동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계단을 통해 무단 침입하는 몇몇 분들이 있다며 계단도 칸막이로 막는다고 하네요. 허! 참!
엘레베이터 공포 사례
- 임신부 탑승- 7층에서 4층까지 급 추락! 그 후로는 미끄러지 듯 천천히 1층까지 하강
- 작동중, 엘레베이터 문이 인파에 밀려 층과 층사이에 멈추는 사고
119 구조원은 걱정말라며 저를 안심시켰어요. 영화에서처럼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르래가 풀리는 경우는 있다고 하네요. 고소공포증이나 폐쇄공포가 있다면 이 부담은 더 할것같습니다. 저는 일단 너무 무서웠습니다. 영화에서 떨어지는 엘레베이터만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인이 임심했을 때 갇혀서는 7층에서 4층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19연락, 비상벨 연락, 직원 연락 등의 모든것을 해서 10여분만에 나오기는 했으나 침착함은 잃고 대성통곡하고 말았네요.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에서처럼 급추락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엘레베이터 꿈 해몽
- 엘레베이터 타는 꿈: 일이 잘 풀릴 징조
- 엘리베이터 떨어지는 추락 꿈: 현실 불안
엘레베이터 마스크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아닙니다. 다만 폐쇄된 공간에 환기가 어려우니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바람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