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랑 곱창 골목에 위치한 삼겹살, 육회, 돼지 껍데기, 국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모두 친절하니 꼭~~가보세요^^
- 위치: 대구 남구 큰골길 17, 대명동 723-14
- 운영시간: 매일 16시~2시
- 가격대: 삼겹살 150g 9,000 갈비 150g 9,000
- 주차: 가게 앞 or 앞산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 재방문 의사: 100%
-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안지랑 갈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여기 고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방이 적어요.
터벅한 살인 목살을 즐겨 먹는데도 삼겸살이 훨씬 맛있는 집이에요.
목살을 주실 때 무게가 부족하면 삼겹살을 한두점 주시는데 목살을 시키고도 삼겹살에 눈이 가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돼지껍데기를 구워 매운 소스와 카레가루에 찍어먹으면
이날은 갈비를 먹지 않았지만 갈비도 추천드려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 절임, 버섯, 매운 땡초~!!의 양념들이 적절,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즐길맛!!
버섯을 구워 함께 먹어도 굿~
땡초 한점에 고기 한점을 먹어도 굿~
양파에 먹어도 굿~
기억에... 샐러드 소스도 직접 만드신다고 했어요.
술에 진심이신 사장님^^
저렇게 살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소주를 내어 주시는데
녹을 새라 언능 빨리빨리 먹고 싶어져요.
그런데 살이 쪄서 덩치가 커지니까 술이 취하지를 않네요
저날 소주2병 먹었는대도 거든합니다~^^
봄에는 미나리도 함께!!
원래 미나리는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많이들 봄미나리라고 생각하시는데
겨울에는 생미나리를 먹으면
약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질기지 않은 미나리를 함께 가신 지인분은
마트가 아니라 여기서 사서 가시더라고요^^
이 집이 맛집임을 보여주는 각종 상패들
고기가 좀 비싸다는 분도 계시지만
고기질이 좋고
밑반찬이 깔끔해서
단골집으로 인정~!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의 어려움도 없고 술한잔하기에도 좋아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해도 되고
앞산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해도 되요
오후 4시부터 운영해서
일찍감치 먹고 왔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