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로 생긴 카페 스타벅스 종로 고택점이 핫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픈때 스피커사러 사람들이 많이 몰려 웨이팅이 어마 무시하다고 했지만 방문일자 11.02. 오픈런(8시)에서 고작 5명 정도 도착해 있었습니다. 종로 고택 스타벅스의 위치, 운영시간, 주차장, 내부 좌석, 특별한 이유에 대해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위치, 운영시간, 주차장
- 대구 현대백화점 도보 7분, 반월당역 도보 4분, 중앙로역 도보 4분 거리
- 8시 오픈 10시 마감
- 매장 옆 유료 주차장
- 현금 결제 불가, 최초 1시간 2,000원 + 추가 10분 500원
백화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면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입구, 내부 좌석, 화장실
스타벅스 종로고택점의 입구는 정문, 좌측 골목길 문, 주차장 쪽으로 진입 가능하세요.
한옥 2채와 화장실 건물 1채로 이뤄진 스타벅스 종로고택점은 음료를 주문하는 건물과 마당을 지나 건물 하나가 더 있어요. 본 건물에는 좌식과 테이블 좌석이 함께 있어서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작업하는 분들이 앉기에 좋아요. 대화 나누기에도 좋고요. 종로 고택점에는 대형 테이블은 없어요.
뒷 건물에는 좌식만이 가능한 한국 전통의 실내 생활 방식을 살렸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전부 좌식이고 우측 제일 안쪽에 고립된 장소가 스피커와 가깝고 고립도가 좋아 저는 추천드려요. 오른쪽에 자리가 없다면 제일 왼쪽 안으로 향해 보세요. 건물을 따라 쪽마루라고 하나요?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더 있어요.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도 야외 자리가 있으니 둘러보세요. 조용한 장소를 즐긴다면 마음에 드실 거에요.
야외 테라스 자리 좋아하시죠? 야외 정원에는 꽤 오래된 은행나무, 우물, 아궁이의 한옥 뷰와 함께 테이블 자리가 준비되어 있기는 하나 제 눈에는 예뻐보이지는 않네요. '좋은 테이블로 교체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여전히 인기는 많겠지만 120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헛걸음을 할 것 같지는 않아요. 또 다른 작은 건물에는 화장실만 단독으로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여기는 텀블러 세척기도 있네요. 텀블러 뒤집어 아래로 눌려 올려주면 자동세척이 되요. 물이 튈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스타벅스 종로 고택점 특별한 이유
1919년에 지어진 100년 이상된 기존 고택에 스타벅스가 들어온 것은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한옥 건축물에 스타벅스를 입접, 결합시켰어요.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도심속에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한옥의 외관, 기둥, 서까래, 대들보, 쪽마루, 우물, 아궁이를 최대한 보존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애쓴듯 합니다.
그와 더불어 대구가 고전 음악 감상실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문화 예술 도시인 대구에 모티브를 받아 실내에는 스타벅스와 음악의 콜라보 작품이에요. 맹 앤 올룹슨과 협업해서 고품질의 음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오전 9시에는 아무 음악도 틀어주고 있지 않고 있네요. 사람 소리가 들리는 이대로도 좋네요.
11월 20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요일별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페를 검색중이라면 요즘 핫플인 이 곳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