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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우연히 들린 고령 대가야 시장 5일장의 재미가 좋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고령전통시장내에 수구레 (소구레) 국밥집의 리뷰와 여타 다른 맛집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가야에 방문과 더불어 가까우니 고령 전통시장에 들려보는 것도 추천드려봅니다.
경북 고령 5일장
- 4,9일
- 전통 대장간(칼, 낫, 호미 등의 농기구&가마솥 보는 재미 솔솔)
고령 대가야시장 맛집 "해장국하우스"
- 소구레국밥
- 뼈없는 닭발
- 돼지껍데기
- 돼지내장
- 순대
수구레(표준어)의 사투리 "소구레국밥"은 소 가죽 껍질 아래의 지방으로 끓인 가마솥 국밥입니다.
콜라겐이 많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식감으로 아재들이 좋아할만한 (호불호 강한) 음식입니다.
(실제 젋은 여성분들은 없었습니다.)
특유 향과 누린내로 마늘 듬뿍넣어 그리고 취향에 따라 후추를 첨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고령 전통시장 "해장국 하우스"
- 고령 전통 5일장에서 가장 많았던 웨이팅 맛집
- 안주 메뉴 5천원의 가성비 맛집
- 낮술을 부르는 서민음식 맛집
주말 오후 1시쯤에 5일장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음식들이 Sold out 이었어요. 해장국 하우스는 그날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을 한다고 해요. 많이 팔려서 저희는 소구레 국밥과 돼지 내장을 시켜먹었어요.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이 있어도 구석구석 마련해두신 테이블에서 식사 가능하세요. 모자란 밥은 리필도 가능하더라는 카더라 통신이에요.
고령 시장 맛집
- 신가네식당 6천원 정식 (청국장, 아구찜, 갈치구이 포함한 정식) 웨이팅 필수
- 뒷고기 구이
- 진미당 제과: 찹쌀떡
- 시장밖 고령은 메론, 딸기 유명 산지에요.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들어간 분식집에 김밥조차도 맛있어요. 고소한 참기름을 시장에서 바로 신선하게 공수가능한 까닭일까요? 예전 프랑스에서 온 형부내외랑 방문해 김밥, 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경북 고령 5일장
혹시 5일장을 즐기시나요? 저는 저렴하고 활기, 생동감 넘치는 그리고 시장 분들의 정과 따시한 마음 기타 등등의 이유로 시장 가는 것이 재미있더라고요. 여타 다른 5일장 날짜를 남겨둘게요. 시간과 장소가 맞다면 즐겨운 시간 보내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무리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화원장 1,6일
- 반야월 종합 서변시장 2,7일
- 자인장 3,8일
- 고령 4,9일
- 불로전통시장 5,0일
- 하동 화개장터도 추천!